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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그림17

Inktober Day 2. WISP 잉크토버 2일 차 줄기 :: <화양연화 > In The Mood For Love 연기나 구름의 줄기를 뜻하기도 하는 'WISP'그런 느낌을 나타내기 위해 고스트에 따라붙는 연기 줄기 같은 걸로 표현되는 피드를 봤었다. 나에겐 영감이 오는 관련 영화가 별로 없어서 뜻을 계속 더 유심히 쳐다봤다. '연기의 줄기라면, 담배 연기도 해당하는 거 아니야?' 담배를 멋깔내게 피우는 영화 속 주인공들은 많으니 그런 영화들을 찾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바로 생각나는 영화가 없어서 조사가 필요한 하루였다. 영화 화면을 뚫고 나오는 담배와 마약에 쩌든 느낌이 느껴지는 영화 이 생각나서, 맨 첨엔 이 영화로 그릴까 했었다. 주인공 '이완 맥그리거'가 담배 피우는 장면을 메인 이미지로 사용하고 싶었는데 내가 원하는 느낌의 구도와 장면이 나오지 않아서 다른 영화들을 조금 더 생각해보기로 했다. 그러다 문득.. 2020. 11. 9.
Inktober Day 1. FISH 잉크토버 1일 차 피쉬 :: <조제, 호랑이 고기 그리고 물고기들 > Josee, The Tiger And The Fish 잉크토버 1일 1그림 챌린지 31일 차를 끝내고, 1일 차로 다시 돌아왔다. 31일이 끝나고 11월 초 주말에 나머지 4일의 그림을 몰아서 그리려고 했는데, 손 놓고 있다 보니 추가 그림은 그리지도 못한 채, 시간은 11월 중순을 흘러가고 있었다. 'FISH' 키워드와 관련해서 보통 큰 물고기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포스팅이 많았었다. 그래서 나도 이 생각에 갇혀있어서 큰 사이즈의 물고기가 나왔던 영화는 뭐가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봤다. 당시에는 생각이 안 났는데, 지금 글을 쓰다 보니 팀 버튼의 도 있고, 이창동 감독의 도 있네. 는 영화에서 물고기 관련된 장면이 나오거나 하는 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제목이 왜 였는지 의문이 드는 영화였다. 일산 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건달들의 이야기로 전화박스에서 울면서.. 2020. 11. 8.
Inktober Day 30. OMINOUS 잉크토버 30일 차 불길한 :: <악마의 씨> Rosemary's Baby 불길한 단어라는 뜻의 'OMINOUS'를 이번에 처음 봤다. 불길하다는, 어떤 느낌인지 정확히 감이 오지 않아 영영 사전을 찾아봤다. 더보기OminousGiving the impression that something bad or unpleasant is going to happen.간단히 독해하자면 'ominous'는 뭔가 안 좋은 일이 발생할 것 같은 느낌이나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라는 것이다. 폭풍전야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이 단어를 가장 잘 설명해주지 않을까 싶다. 문장으로 된 단어의 뜻을 이해하고 보니, 보는 내내 불길한 감정을 아주 강하게 느낄 수 있던 영화를 최근에 본 게 생각났다. 마치 내가 영화 속의 여주인공인 된 것 마냥 강한 감정이입을 했었고, 귀신의 등장 하나 없는데도 얼마나 마음.. 2020. 11. 6.
Inktober Day 19. Dizzy 잉크토버 19일 차 어지러움 :: <현기증> Vertigo 19일 차 챌린지 키워드 ‘Dizzy’는 보자마자 알프레드 히치콕의 이 생각났다. 사실 이 챌린지를 진행함에 있어 내가 본 영화 중에서 고르는 걸 기준으로 하는데, 'Dizzy'의 연상 영화로 다른 것이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진행하게 되었다. 어차피 이 영화는 언젠가는 꼭 볼 것이기에. 그리고 싶은 장면은 내가 보질 않아서 생각나는 부분이 없어 포스터를 봤다. 현기증이 나는 느낌의 미니멀리즘 포스터 그림들이 꽤 있어서 오늘은 조금 쉽게 가기로 했다. 랜덤 두들링 하는 느낌으로 커다란 선만 그린 채, 그 선들을 잉크로 채워나가도록. 나중에 유튜브에도 쓸까 싶어 올만에 비디오 버튼을 꾸~욱 누른 채, 촬영도 하면서 그림을 그렸다. 쉽게 끝나는 가 싶었는데 잉크펜을 꾹꾹 누르면서 빈 칸을 다 채우다 보니 생각.. 2020. 10. 26.
Inktober Day 18. Trap 잉크토버 18일 차 함정 :: <쏘우> Saw 잉크토버 챌린지 키워드 표를 다른 버전으로 혼용해서 받느라고, 18일 차의 키워드를 'LOSS'로 알고 있었다. 올라오는 다른 사람들의 피드를 확인하고서 이날의 키워드는 'Trap'이라는 것을 뒤늦게 확인하게 됐다. 오 마이 갓. 그래서 원래는 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뒤늦게 '트랩'과 관련된 영화를 생각해야 했다. 함정에 빠뜨리거나 함정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뭐가 있을까? 곰곰이 생각하는데, 문득 가 생각났다. 여기에 나오는 '직쏘'야 말로 트랩 만들기의 본좌 아니던가? 의 반전은 듣고, 알고 봤어도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났을 때 눈으로 확인할 때의 짜릿함은 어마어마했다. 한국 기준 2004년에 개봉했으니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에 나온 영화인데도 엔딩 장면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너무 감명 깊게 봤던지..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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