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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7

신사임당 출품 작품 연습 보름가량 신사임당 서예전에 낼 작품을 연습했다. 한글 쓰기도 어렵지만 한자 쓰기는 더 어렵게 느껴지고 힘들게 다가온다. 아무래도 직독직해가 안 되는 이유 때문 일터이다. 초반에 써놨던 작품을 찍어놓은 거라 글씨가 안정적이지 않지만 그래도 쓰기 싫었던 권태감을 이겨냈다는 점에서 이번 시간이 값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낙관 글씨가 출품할 정도로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해서 이번 신사임당전에 연습했던 작품은 출품하지 못할 것 같다. 그래도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앞으로 나아갔다는 점이 내 삶에 또 다른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한자도 연습하고 한글도 연습하고 캘리도 연습하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하나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시간을 세 번으로 쪼개서 쓰는 것이 잘하고 있는 것인.. 2022. 1. 18.
제29회 현대서예 캘리그라피 예술의 전당 내 작품 전시 후기 https://latebloomingrumi.tistory.com/143 제29회 현대서예 캘리그라피 전시회 관람 후기 지난주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제29회 현대서예 캘리그라피 전시회에 다녀왔다. 수많은 작품들을 보면서 내 나름의 아이디어도 얻고 작품 보는 눈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 latebloomingrumi.tistory.com 지난번 제29회 현대서예 캘리그라피 전시회 전체 관람 후기에 이은 두 번째 리뷰는 내 작품 전시에 대한 후기이다! 더 큰 도약을 위한 전시로 밑바탕이 될 이번 전시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꼈던 것들을 써볼 예정. 제29회 현대부문 캘리그라피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에 대한민국서에전람회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2021년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예술의 전.. 2021. 12. 5.
제 25회 통일미술대전 공모전 - 캘리그라피 서예 인사동 나들이를 갔다가 화방 앞에 위치한 배너에서 발견한 서예와 캘리그라피 공모전이다. 아직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공고이다. 배너로 확인했을 때는 출품비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 없는 걸로 간주하고 내용을 공유할 생각에 사진을 찍었다. 24회 통일미술대전에 대한 공모전 내용은 금방 확인이 됐는데, 25회는 찾아볼 수가 없어 작년 거에 대한 공모전을 잘못 찍은 줄 알았다. 배너에 적힌 웹사이트에 들어가보니 2021년에 올라온 25회 차 통일미술대전 공모전 공고가 올라와 있었다. 작년 공모전에 대한 걸 공유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올해에 진행되는 서예 공모전이었다. 통일부와 기타 주요 기관에서 협력으로 주최하는 거라 그런지 작품 사이즈에 대한 엄격한 규제나 출품비의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다. 응모.. 2021. 8. 30.
제3회 전국 자작고개 동학혁명 휘호대회 서예 공모전 강원도 홍천동학혁명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서예 공모전으로 작품 접수는 우편접수로만 가능하다. 9월 13일부터 9월 27일 사이에 진행하는 휘호대회이다. '휘호'는 붓을 휘두른다는 뜻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그래서 서예 공모전이라고 쉽게 풀어썼지만, 제출한 작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수상 이상자에 한해 2차는 현장에서 휘호까지 해야되는 것이다. 나는 서예학과를 나온 것은 아니기에, 이런 휘호대회에 직접 참여한 경험이 전무하다. 출품비를 살펴보니 나름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져 1차 심사에서 어떤 결과를 얻어올진 모르겠지만 도전해보려고 한다. 1차 심사 결과는 9월 30일 우수상 이상자에게 개별통보될 예정이라고 한다. 참가부문은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캘리로 네.. 2021. 8. 28.
화양연화 제목 따라쓰기 / In the Mood for Love Calligraphy 무비 드로잉 카테고리에 오랜만에 리뷰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어째 그려놓았던 그림들이 다 선 스케치로 깨작깨작 그리다 만 미완성의 것들이라 올릴 수가 없었다. 아쉬운 마음에 왕가위 영화의 를 정통 서예 스타일로 쓴 글씨 연습 겸 내용들을 공유하려고 한다. 왕가위 감독의 영화는 스토리를 따라가기보단 스타일을 따라가며 씬마다의 감정을 느끼는 게 더 이입도 잘 되고, 영화를 이해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그의 영화 중 를 처음 봤을 때, 두 사람의 이별 장면 연습에서 감정이입을 한껏 했던 나는 참 많이도 울었다. 2020년 12월 말, 가 4K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코로나의 위험도 감수하고(?!) 나는 극장으로 바로 달려갔다. 노트북의 작은 스크린 화면으로 느꼈던 감동을 큰 ..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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