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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토버 2020 Inktober 2020

2020 Inktober Challenge 2020 잉크토버 챌린지 참여

by latebloomingrumi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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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잉크토버에 참여 중이다. 잉크토버란 단어는 작년에 그림 그리는 모임에서 외국인 친구가 이 챌린지에 참여 중이라고 말해주어 그때 처음 들어보고 알게 되었다. Ink(잉크) + October(10월)의 합성어로 쉽게 말해 10월 한 달 동안 1일 1그림 그리기를 하는 거라고 보면 된다. 나는 알게 된 지 얼마 안 된 단어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그림 좀 그린다 하는 사람들에겐 연년 행사 중 꽤 중요하게 치러지는 챌린지라고 볼 수 있다. 10월이 시작되기 전, 올해는 나도 참가해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추석 연휴가 끼는 바람에 금세 까먹어서 스타트를 아깝게 놓치고 말았다. 

연휴가 지나고 정상 생활로 돌아오면서 올만에 들어간 그림 인스타 피드를 후 확인하면서, 잉크토버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 이미 4일이나 지나가버린 시점이었지만, 챌린지에 동참하기로 결심하고  부랴부랴 5일 내용을 살펴봤다.   

해야 할 게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지금 당장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버리는 나는 XNPT :D

 

잉크토버는 2009년에 제이크 파커(Jake Parker)라는 사람이 일본 브러쉬 펜툴로 그림 그리는 테크닉을 늘리기 위해 시작됐다고 한다. 

Inktober rules: 

1) Make a drawing in ink (you can do a pencil under-drawing if you want).

2) Post it*

3) Hashtag it with #inktober and #inktober2020

4) Repeat

 

잉크토버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1) 잉크를 이용해서 그림 그리기 

 

2) SNS 혹은 블로그에 포스트 하기 

 

3) 해시태그 inktober, inktober2020 달기

 

4) 위의 세 가지 사항 매일 반복하기

 

여건이 된다면 매일 매일 그려도 되고, 15일만 그려서 이주일에 한 번씩, 일주일에 한 번씩 업데이트해도 좋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핵심은 일관성 있게 매일 진행함으로써 긍정적인 드로잉 습관을 만들어 실력을 조금이라도 향상하는 것이다. 

 

잉크토버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들은 하단의 공식 웹사이트에 확인해 볼 수 있다. 

inktober.com/rules

 

 

한 달 그림 그리기 챌린지를 위해 잉크토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31개의 키워드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 그림 그리는 것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0월 한 달, 매일 어떤 그림을 그리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주는 차원에서 일별 키워드가 공식적으로 나온다. 이 키워드를 사용하는 것이 강제적인 것은 아니기에 원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 경우엔 자기가 원하는 콘셉트로 한 달 그리기를 채워나가면 된다. 공통된 키워드로 그림 그리기 챌린지에 참여하면 동일한 주제로 내가 갖고 있는 생각으로 만들어 낸 결과와 다른 사람들의 결과를 비교해보고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울 수 있다. 


잉크토버 5일 차의 키워드는 블레이드였다. 블레이드를 접하자 직관적으로 연상되어 생각난 단어는 <블레이드 러너>였다. 최근에 <블레이드 러너>와 <블레이드 러너 2049>를 봤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잉크토버 2020 챌린지 키워드와 내가 생각했을 때 연상되어 떠오르는 영화를 접목하여 그림을 그려보는 식으로 방향을 잡고 일관되게 진행해보려고 한다. 다만 진행되는 영화는 내가 봤던 것 중에 진행하는 것으로 규칙을 하나 더 추가했다.

 

러프하게 짜 본 한 달 그림 계획

여러 번 참여했던 사람들은 피그마 같은 블랙 잉크로 그린 그림에 다양한 미술 재료를 섞어 개성 있는 그림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이번에 처음 도전하는 것으로 세이브 파일을 만들어 둬서 하루, 이틀 건너뛰어도 되는 것이 아니다. 1일 1그림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하기로 했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그릴 지 생각하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주어진 키워드를 통해 미리 어떤 영화로 할지 정해놓았다. 

 

재밌고 흥미로운 한 달이 될 것 같다. 앞서서 놓친 부분의 날들은 주말에 짬짬이 시간을 내어 완성해 한 달을 다 채우는 것이 10월의 목표! 

다 그리고 난 결과물을 한 달 뒤에 확인해보고 어떻게 성장했는지 지켜보면 참으로 유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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