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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drawing29

Inktober Day 10. Hope 잉크토버 10일 차 희망 :: <쉰들러 리스트> Schindler's List 잉크토버 2020 챌린지의 10일 차 키워드는 'Hope(희망)이었다. 추상적인 단어라 어떤 영화와 매칭을 시켜야 할지 어렵게 느껴지는 챌린지 리스트 중 하나였다. 희망을 주는 상황이 연출된 영화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를 떠올랐다. 독일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가 운영하는 공장에 고용되는 것이 독일에 점령된 폴란드에 살고 있는 유태인들에게 얼마나 절절하고, 그들에겐 한 줄기 빛처럼 느껴졌을지 나는 감히 상상할 수 없다. 처음부터 자진해서 선의로 유태인들을 살려줄 마음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던 전형적인 사업가였던 '쉰들러'였지만 상황에 놓이면서 진정성을 가지고 유태인 한 사람, 한 사람을 살리려는 그의 노력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몸이 연약해서, 힘을 쓸 수 없는 여자와 어린아이라서 수용소에 들어갈 .. 2020. 10. 17.
Inktober Day 8. Teeth 잉크토버 8일 차 치아 :: 올드보이 7일 차의 키워드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바뀐 듯 한 8일 차의 챌린지 키워드는 ‘Teeth’ 무려 13년 전에 개봉한 오래된 영화가 생각났다. 실제로 영화를 관람한 지는 아마 10년 안 짝일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지 잔상이 깊게 남아있어서 그런지 ‘치아’ 키워드를 봤을 때 바로 생각난 것은 에서 오대수가 고문을 하는 씬이었다. 어떤 장면을 골라서 그려볼까 고민하기 위해 해당 장면에 관련된 영상을 찾아서 보는데, 내 이가 실제로 빠지는 듯한 기분 나쁜 찝찝함을 강제로 느낄 수 있었다. '뜨악, 장도리로 이가 빠지는 기분이라니...' 시각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굉장히 고어한 영화였구나라고 다시 한번 느꼈다. 이번에 영상을 보면서 놀랐던 것은 실제로 영화에서 이를 빼는 장면을 직접적으론 보여주지 않았다.. 2020. 10. 15.
Inktober Day7. Fancy 잉크토버 7일 차 펜시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잉크토버 7일 차의 키워드는 ‘Fancy’였다. ‘Fancy’를 형용사로 가져갈지 동사로 가져갈지에 따라 다른 영화를 고를 수 있는 옵션의 여지가 있는 단어였다. 형용사 뜻은 화려한, 멋진 뭐 이런 뜻이다. 연상돼서 생각나는 단어는 fancy shoes, dresses 였다. 화려한 드레스나 옷, 신발이 멋들어지게 나왔던 영화로는 , 가 생각났다. ‘Fancy’ 동사는 좋아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영국에선 like의 대체어로 더 많이 쓰이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나 너 좋아해."라는 문장은 like대신 fancy를 써서 "I fancy you"라고 사용한다. 단어의 용도로만 봤을 땐, 동사형 'Fancy'가 더 끌렸지만 ‘좋아함’을 주제로 한 영화는 너무나도 많다. 그렇기에 가장 먼저 내 마음에 .. 2020. 10. 14.
Inktober Day 6. Rodent 잉크토버 6일차 로덴트 :: 라따뚜이 6일 차 키워드는 'Rodent'로 처음 보는 단어였다. 사전에 찾아보니 앞니가 날카롭게 튀어나온 쥐, 토끼, 햄스터 같은 동물들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한다. 일명 '설치류'라고 하는데, 이 한글 단어도 처음 들어 보는 것이었다. 단어의 뜻을 알고 나니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동물은 ‘쥐’였고, 쥐가 주인공으로 나왔던 영화가 생각났다. 다른 영화가 있을까? 싶었지만 영화만 계속 생각이 났다. 왠지 너무 뻔한 영화인 것 같아서 ‘쥐’가 나오는 다른 영화는 또 뭐가 있을까 한 번 리서치를 해봤다. ‘쥐’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는 제외하고 대략 3편 정도로 추려졌다. , , 포스터들을 보니 개봉 당시에 이런 영화가 나오는구나 하고 얼핏 봤던 것도 같은데 딱히 막 끌리게 그리고 싶은 영화는 없었다. 결국 내가 유일..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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