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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서 흘림체로 정갈한 듯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날림 효과가 있는 글씨체를 연습했다. 자음 기억과 관련된 글자들을 연습하는 시간이었다. 서예체에서 조금 변형된 이런 글씨들을 연습해야 필압이 자유롭고 붓을 더 자유롭게 구사하며 글씨를 컨트롤할 수 있는 것 같다.
여기서 더 나아가 나만의 시그니처 글씨체를 개발해야 할 테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래도 이렇게 연습을 하는 시간에 조급하지 말자고 자꾸 다짐을 하게 된다. 앞으로 더 빨리 나아가고 싶은 마음과 그렇지 않은 현실 속에서 멈칫멈칫하게 된다.
확실히 서예 붓으로 쓰니 술술 써지는 게 기분이 좋다. 지금은 기억을 나갔지만 빨리 히읗까지 완성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온라인에 올라오는 따끈한 공모전 소식도 없고 요즘은 조용한 관계로 캘리그라피 글씨체 연습한 것들을 더 꾸준히 올려서 공유해보도록 해야겠다. 이번 주는 지인들에게 족자에 써써 줄 손글씨도 연습할 예정! 받으려는 마음 없이 지인과 친척들에게 족자에 내가 쓴 글씨로 그들이 원하는 말을 써준다는 게 참 기분 좋다고 느껴진다. 내년 초에도 벌써 세 개나 작업할 게 예약되어 있다. 물론 무료로 진행하는 거지만, 마냥 기쁘고 내 글씨를 받아 들고 서서 기분 좋아할 그들의 표정에 내 마음도 벌써부터 가볍고 빨리 작업하고 싶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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