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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토버 12일 차 챌린지의 키워드는 'Slippery'이다. 미끄러움도 Hope처럼 객관화되어 있는 물체가 아닌 행동처럼 무언가를 설명해야 하는 추상적인 단어여서 바로 떠오르는 영화가 없었다. 1차적인 단어의 뜻으로 진행하고 싶진 않아서 또 다른 뜻은 무엇이 있나 더 찾아보았다.
찾아보니 사람의 성격을 나타내는 형용사로 쓰이는 뜻이 있었다.
1. '미끄러운', '미끈거리는'
2. '믿을 수 없는', '약삭빠른'
두 번째 사전적 정의를 보고, 바로 생각나는 영화가 있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
'톰 행크스'에게 잡히지 않고 미꾸라지처럼 한 발 앞서서 다음 장소로 이동해 열받게 하는 천재적인 사기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를 볼 수 있었던 영화. '약삭빠른' 단어와 잘 어울리는 영화라고 생각해 이걸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것도 꽤 오래된 영화라 영화의 디테일한 장면은 생각이 나지 않아 일단 포스터를 찾아봤다. 포스터 자체로도 상징적인 느낌이 워낙 잘 뽑아져 나와 있어 포스터를 그리기로 했다. 두 사람의 추격 거리를 더 넓힘으로써 행동에 극대화해 그리면 좋겠다는 방향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도망 가는 사람을 추격하는 느낌으로 찍어봤다. 파란색 배경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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