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전시 - 제2회 백범김구 서예대전 / 노란 리본의 마음

모든 것에는 적절하고 제대로 된 인풋이 있어야 멋지고 예쁜 아웃풋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그 인풋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쌓을 수도 있고, 스스로 노력해서 쌓을 수도 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인터넷의 정보량을 손 쉽게 흡수할 수도 있는 요즘이지만, 시간과 발을 내어 스스로 획득한 정보의 지속기간은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캘리그라피 관련 전시 내용을 모아봤다. 코로나 피해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요즘 조심해야 하긴 하지만, 마스크 쓰고 개인 예방 철저히 지켜서 전시장을 찾아보는 것도 기분을 리프레시하는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출처: 인천광역시 중구 문화 관광 웹사이트

 

곧 있을 광복절에 맞춘 캘리그라피 전시가 인천시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8월 한달동안 진행한다고 한다. 제 2회 백범 김구 서예대전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서예 작품과 문인화, 캘리그라피 전시로 만나볼 수 있다. 야외에는 총 304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올해내로 방문하지 못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실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야외에 설치된 전시 304점 자유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말복의 끝자락에서 더웠던 여름 날씨도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으니, 운동 겸 산책을 하면서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 제 2회 백범 김구 서예대전 온라인 전시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www.icjg.go.kr/tour/cths0601

인천 중구 문화관광

 

 

인천에 뭐가 있나요? 이번에도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캘리그라피 전시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출처: 인천일보

 

 

 

8월 2일부터 시작해 10월 29일까지 진행되는 '노란 리본의 마음'이라는 전시이다. 4·16 민주시민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캘리그라피 채수정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현직에 계신 분의 결과물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다만 전시 시간이 직장인은 절대 갈 수 없는 나인투 식스라서 아쉽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기회가 사라지는 기분이다. 한가지 아이디어와 주제로 어떻게 작품을 풀어 냈는지, 직접 갔다온 후의 후기를 남기는 게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