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글씨체 연습 (Feat. 내 마음속의 울림)

캘리그라피 글씨체 연습 책

 

내 마음속의 울림이라는 책을 통해 캘리그라피 글씨체 연습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1월부터 12월까지 달마다 새로운 캘리그라피로 채워져 있는 장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고, 글씨마다 다르게 갖고 있는 글씨체를 연습하기에 좋은 사료로 쓸 수 있었다. 이런 캘리그라피 달력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세상엔 역시 관심과 흥미를 기울여야 새로운 걸 접할 수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캘리그라피 글씨체 따라쓰기

 

두꺼운 글씨체의 서예 느낌나는 캘리그라피 글씨체들을 연습해보았다. 한자로 서예를 연습하다 보니 이런 식의 한글 글쓰기는 사실 더 자신감 있게 써질 때가 있다. 다만 그 획의 분위기나 방향을 잡기가 어려워서 표현에 힘든 점이 있는데 이렇게 다른 글씨체를 따라 써보기를 함으로써 감을 잡아 보는 힘을 길러볼 수 있었다. 

 

 

캘리그라피 연습

 

얇은 캘리그라피 글씨체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글씨체들이었다. 얇은 글씨체는 그 나름대로 쓸 때 재미가 있다. 얇은 글씨체를 쓸 때는 서예 붓이 아닌 캘리 붓으로 사용하는데, 획의 흐물거림이 더 자유롭게 표현되어서 표현을 굵은 것보다 더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캘리그라피 글씨체 따라쓰기

 

역시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글씨체들이다. 이런 식으로 12개의 아이디어를 무지의 공간에서 채웠어야 할 작가의 마음을 생각하니 정말 쉽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1월부터 12월까지 거의 다 따라 써 보며 그중 마음에 드는 것들만 추려서 연습해보고 사진 찍어서 다시 한번 리뷰하는 글씨체들. 

 

기회가 되면 언젠가는 나도 이런 식의 작업을 해서 내 캘린더를 곧 빠른 시일내에 가져봤으면 한다.